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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디자인학과

디자이너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

제가 학창시절에 예비 디자이너로서 가슴깊게 느끼고 깨달은 많은 것들 중 현역 디자이너로서 지금까지 영향을 받고 실천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시간의 중요성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시간관리의 중요성입니다. 둘째는 그린디자인의 가치입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그 당시 조형대학내에서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했던 그린디자인 수업은 지금의 저의 아주 강력한 디자인방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디자이너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당시 수업을 하시는 많은 은사님들은 본인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수업을 통해 하나의 지식을 얻게 되는 그 어떤 수업보다도 더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일하는 지금,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훌륭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은사님이 실천으로 전해주신 지식보다 값진 지혜들은 저 자신의 디자인 이야기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고 그것이 디자이너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 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매일같이 깨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