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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전공은 출범 당시 퓨전 디자인학과에 속해 있 었다. TED가 출범을 하던 밀레니엄기는 포스트 포디즘이 극점에 달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 간 경쟁이 전 세계 적으로 속도를 더하던 시점이었다. 기업은 상품이나 제품 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비전, 경영철학, 기업문화, 기술력 등을 통합적으로 제시할 필요성에 직면했고 이러한 요구 는 ‘브랜딩’이라는 진화된 개념의 이미지 통합 작업을 탄 생시켰다. 시각 디자인은 이렇게 기업의 제반 특성을 퓨 전화하여 브랜드로 표출하는 능력의 ‘브랜드 디자인 전략 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출발하였다. 교육 커리큘럼은 자 연히 시각조형, 커뮤니케이션론, 광고, 한국 조형론 등 기 존의 영역을 기반으로 리서치, 경영론, 전략과 발상, 정보 기획론 등 전략과 경영 측면의 과목이 강화되었다. 15년 간 실시된 이러한 이중 구조의 수업과 다각적인 산학 프 로젝트는 출범 당시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브랜드 전략가 라는 단어를 일상어로 확산시키면서 TED 전문대학원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그간의 등재학술지 게 재 논문은 38편이며, 총 81건의 중형 규모 이상의 프로 젝트를 수행했다. 초기 시각디자인전공의 프로젝트는 시각이미지 통합 작 업을 주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국민대학교 UI 디자인시 스템(2002)’, ‘반디 앤 루니 북 스토어 아이덴티티(2000)’ 작업은 기하학적 선과 단선적 시각성으로 일관되던 당 시 한국의 디자인계에 자유로운 상상력과 조형성이 응 축된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지평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2008년에는 ㈜윤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시 전용서체’를 개발하였다. 또한 국민대학교의 예술대학과 합동으로 성북구의 문화 적 자산을 디자인과 예술로 형상화하고 축제의 장으로 제 공한 ‘월월 축제(2009)’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투먼시 두 만강 유역의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상품전시 및 공연 (2011)으로까지 확장되었다. 2009년부터 재능 기부, 프 로보노의 형태로 사회적 기업에 브랜딩을 제공하면서 시 각 디자인의 전공 정체성은 다시 한 번 성숙된 변화를 보 여준다. 이렇게 사회적 기업과 지속적으로 파트너 관계 를 맺고 전문성의 사회화를 강화한 결과 지도교수인 김민 은 2012년 고용노동부장관상 및 2013년 아산상을 수상 하여 상금 전액을 국민대학교에 기부하였으며, 2014년 도에는 산업자원 통상부의 ‘기술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 성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5개 전공이 소속된 컨소시엄 의 형태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165명 의 석사, 9명의 박사를 배출하였으며 2006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CDR어소시에이츠 의 김성천 대표 이사 및 서울시 해치 캐릭터와 삼성생명 의 비추미를 디자인한 그린나라 조용진 대표 등을 비롯해 다각적인 분야에서 차별화된 교육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