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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출범 당시 인터랙션디자인이 독립된 전공으로 개설 된 것은 TED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행로였다. 그 당시 정보 혁명이라는 단어가 확산되던 시기였다 해도 네 그로 폰테의 《디지털이다》가 출간된 것이 1995년이었으 며 국내는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IT의 하드웨어적 개념으 로는 멀티미디어 정도의 단어가 사용되는 정도였다. 이런 환경에서 전문 디자인대학원에 인터랙션디자인전공이 단 일 전공으로 설립된 것은 과학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실 질적으로 확인시켜 준 선도적 계기였으며, 이 전공에서 어 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느냐는 전국적 관심이었다. 이 런 관심 속에서 출발한 인터랙션디자인전공은 지난 15년 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 프로젝트 결과를 산출하였다. 현재 정보, 제품, 서비 스, 시스템 등 IT가 매개되는 모든 영역에서 모바일 환경과 공간, 운송기기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 영역에 대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약 220 편의 학회발표 논문 및 학술지 게재 논문이 있고, 배출된 석사는 142명, 박사는 14명이다. 초기 인터랙션디자인전공의 수업과 프로젝트는 주로 인터 페이스 디자인과 디지털 기기의 인터랙션에 초점이 맞추어 져 대우전자의 ‘8개 가전 유저 인터페이스 분석(2001)’, 삼 성전자의 ‘가정용 디지털 기기의 인터페이스 개발(2002)’ 등을 수행했다. 중반기에는 유비쿼터스 환경과 UX를 기 반으로 한 수업과 프로젝트가 주로 진행되어 서울시와 ‘디 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트 구축 사업(2010)’, LG와 삼성의 ‘가전 UX 평가(2010)’를 진행하였다. 이후 2010년도를 지나서는 제반 서비스영역과 커뮤니티 디자 인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확장되었으며, 그 결과로 ‘스마트 강원 서비스(2011)’, ‘창덕궁 무인안내시 스템 개발(2011)’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인터랙션디자인전공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중국 서비스 디자인 영역에 대한 관심과 교류이다. 2008년도 이후로 매 학기 3명 이상의 중국유학생 석박사 과정생이 유학하 고 있다. 2013년도에는 6명의 석박사생이 지도교수인 반 영환 교수와 함께 6개월간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 회사 및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한국 IT 디자인 인력의 국제적 감각을 증명하였다. 초기 졸업생들은 삼성, 엘지 등 한국 의 IT 시장이 급부상 하던 시기에 본사 및 계열사에 입사하 였으며, 중반기 UX 디자인 강화기에 졸업한 학생들은 다 양한 전자회사 및 금융 등 창업과 취업을 겸하였다. 2010 년 이후 서비스, 커뮤니티 등 제반 영역으로까지 확장 이 후의 졸업생들은 쇼핑, 마을 서비스디자인, IOEInternet of Everything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