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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는 1998년 조형대학에 실내
디자인학과가 신설된 지 13년 만인 2011년에 개설되었
다. 이미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과 디자인대학원에 실
내디자인 전공이 개설되어 대학원 석사과정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일반대학원에서 공간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학과명으로 개설되어 새로운 공간적 개념에 걸맞
는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지난 4년 동안 교
육에 임해왔다. 오늘날 공간디자인이라는 영역은 날로 넓
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의 필요성이 확대
되고 있다. 공간디자인은 기존의 실내디자인이라는 영역
적 한계를 벗어나 외부공간과 사이버공간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으며 공공적 영역에서도 공공디자인이라는 이
름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간디자인학과는 새로운 공간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창조적 가치로서의 미와 기능 및 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질 높은 생활문화 추구와 함께 인간존중가치를 바
탕으로 한 수준 높은 공간 디자인을 위한 교육을 목표로 삼
아 공간디자인의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기존의 물리적 공간개념을 벗어나 인문학을 기
반으로 한 공간개념의 확립을 위한 통합적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공간Digital Space과 사이버공간Cyber Space를 위한 디지털 미
디어 시대에 걸맞은 교육적 프로그램을 적용해 온 것이다.
또한 기존의 디자인적 사고를 넘어서는 ‘Beyond Design’
을 위한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간, 환경, 사회’라
는 거대 담론을 공간에 접목시키고,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통찰력 있는 공간디자이너의 양성을 목표로 삼아
교과과정을 운영해 왔다.
2011년에 개설된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배출
된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 광범위하게 진출하여 왕성
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테리어, 전시 영역뿐만 아니라, 무
대디자인, 외부환경디자인 분야에서까지 활동하고 있으
며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배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또한 실무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영상디자인학과
일반대학원 영상디자인학과는 2010년 조형대학에 신설
된 영상디자인학과 학부과정의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첫
졸업생이 배출되던 2014년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엔터
테인먼트 산업의 전문가 양성이라는 학부의 교육목표를
더욱 심도 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5년에는
2000년도부터 콘텐츠디자인 교육을 담당해온 테크노디
자인전문대학원의 엔터테인먼트디자인전공과 통합하고
박사과정을 개설했으며, 영상·콘텐츠디자인학과로 명칭
을 변경하였다.
개설 이후 적극적인 졸업생 유치와 학부와 연계한 학·석사
과정의 운영으로 개설 3학기 만에 국민대학교 예능계열로
서는 적지 않은 14명의 재학생을 모집하였다. 특히 영상
디자인을 전공한 학부 졸업생 이외에 회화, 공예, 사진, 영
화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여 창작의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와 전문적 경험이 풍부한 실무 디자이너를 선발하여
학생들 간의 자생적 융합을 유도하였다. 이는 전문성의 급
격한 분화로 인하여 동일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학생을 대
상으로 전공교육의 심화만을 꾀하는 기존의 교육 방식으
로는 생성적인 디자인 영역의 품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인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선발
방식이다. 다만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에서 희석될 수
있는 전문성의 깊이를 확보하기 위해 비전공자를 대상으
로 학부 과정과의 체계적인 선수과목제도와 청강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상디자인학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전문
성 높은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개인의 창
작성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었
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서울댄
스프로젝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시민 주도의 도시문
화 형성에 동참하였으며, 2014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한국 최고最古의 기계식 시계탑인 서울대학교병원 시
계탑의 역사성과 근대 국가 건설을 위한 고종의 노력, 그
리고 한국 의학의 발전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SKⅡ와 SoftBank 등 국제적 기업과 다양한 콘
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는데, 특히 SoftBank
포럼을 위한 Cooperation Film을 제작하며 도쿄 본사를
방문하여 손정의 회장을 직접 인터뷰한 경험은 학생들에
게 학교 교육이 제공할 수 없는 소중한 삶의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공업디자인학과(1988-2000)
일반대학원 공업디자인학과는 1988년 석사과정으로 신
설되어, 당시 자동차,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실내디자
인을 포괄하는 영역에서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졸업
생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공업디자인학과의 교육은 제품
시스템 및 그 환경을 연구 대상으로 우리 시대의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업디자인 분야의 지도자적 전문
가를 양성하는 데 그 목표를 두어 왔다. 이를 위해 인간의
필요에 바탕을 둔 학문적 입장에서 공업디자인의 제반 문
제에 접근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
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술 이론과 실제적 응용방법
을 체계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왔다.
당대 사회와 시의적 주제를 다룬 연구들도 병행했는데,
1995년도에는 그린디자인이라는 조형전 주제와 함께 환
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수업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재생
용 골판지 소재의 의자, 테이블 등의 제품이 개발하고 판
매까지 이어짐으로써, 대량생산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
의 방안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1996년에는 산학협동
과제로 LG전자 냉장고의 표면처리에 상감기법을 적용한
신소재 적용디자인 기법을 제안하여 냉장고의 외관을 혁
신적으로 디자인하기도 했다.
일반대학원 공업디자인학과는 2000년 교육부의 두뇌한
국 21BK21 사업에 선정되어 개원한 테크노디자인전문대
학원 내의 산업디자인전공(현재 제품시스템디자인 전공)
신설로 인해 폐지되었다. 그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은 현대
자동차, GM, 쌍용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등 대기업의
중역담당 및 중소기업체 운영 및 국내외 대학의 교수 등으
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의상디자인학과(1996-2000)
일반대학원 의상디자인학과는 국내 패션산업 분야와 학 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양 성을 목표로 1996년에 신설되었다. 학과 체제하에서 패 션디자인, 패턴모델리즘, 패션마케팅, 패션저널리즘 등의 전문분야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 연구 를 위해 패션마케팅, 패션 정보분석, 마케팅 조사론, 비주 얼 머천다이징, 동양복식문화론, 서양복식문화론, 의상사 회심리학, 패션평론 및 저널리즘, 의상디자인 연구, 의복 구성 연구, 재료학 특론, 염직 연구, 컴퓨터 패션디자인 등 의 커리큘럼을 갖추어 교육했다. 2000년 테크노디자인전 문대학원이 개원되고 퓨전디자인학과 내에 패션디자인전 공이 신설되면서 일반대학원의 의상디자인학과는 폐지되 었고 당시 의상디자인학과 대학원의 재학생들은 테크노 디자인전문대학원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의상디자인학과 대학원은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어 적은 수의 졸 업생을 배출하였으나 졸업생들은 당시의 교육과 연구를 발판으로 현재 패션산업계와 학계에게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