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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zzyBot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6월 24일 (화) 19:07 판 (외부 원본에서 새 판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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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교수님과는 학창 시절부터 어찌어찌 알게 되어 40년 지기 친구가 되었습니다. 연배는 저보다 2년 위지만 스스럼없이 대해 주시지요. 제가 직장생활을 접고 ‘디자인파크’를 시작했을 때부터 10년 이상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셨지요. 디자인회사의 기본철학과 이념, 그리고 기획서 작성부터 전술 전략에 이르기까지 조언해주시며 기틀을 잡아 주셨죠. 당시 다른 디자인회사들의 큰 부러움을 샀죠. 어떻게 그런 환상적인 콤비를 이룰 수 있냐고. 교수님은 술자리에서도 한 수 위지요. 아무리 많이 해도 흐트러진 모습이 없었고, 술자리에서조차 항상 도움이 될 만한 스토리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근래에는 오랜 기간 ‘단’을 수련해서 ‘사범을 심사하는 사범’의 경지에 올랐고, ‘태극권’에도 심취하셨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게 모두 좋아하는 ‘주’님을 오래도록 모시고픈 작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대작하기 위해서 북한산 새벽 등반으로 심신을 연마한 지 올해로 29년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