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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zzyBot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6월 24일 (화) 19:07 판 (외부 원본에서 새 판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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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조형대학은 오늘의 제 꿈과 비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공업디자인학과뿐만 아니라 모든 학과의 친구들과 밤을 지새우며, 창의적 열정과 에너지를 불태웠던 그 시절이 기억 속에 너무도 선명합니다. 나중에 훨씬 정교한 현대식 데스크로 업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1-2학년 시절의 낡았지만 개성이 넘쳤던 제 디자인데스크는 아직까지 그 모서리의 생김새까지 기억에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을 공부하기에 최고의 대학이라는 자부심과 항상 새로운 가치에 대한 호기심과 쉬지 않는 도전을 일깨워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한 정신과 교육 때문이었을까요? 졸업 후, 제품디자이너Industrial Designer로서의 길을 걸으며 새로운 경험과 창조적 역할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고, 서비스혁신과 사용자 경험 영역으로 제 커리어Career와 기여Contribution를 더욱 확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소프트웨어 기술, 크리에이티브 팀 매니지먼트까지, 필요로 하는 역량과 스킬 Skill-set의 영역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지만 훨씬 재미있고 가슴이 뛰는 일입니다. 사용자의 요구가 한층 다양해지고 구체화되면서 우리의 산업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과거 '전문인'을 정의하던 전문영역 간의 경계도 점점더 희미해지고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기회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항상 열려있는 마음과 자세로 열정과 실험을 멈추지 않으려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