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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인학과

K Design Media Wiki
Jekim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9월 25일 (목) 11:59 판

공간디자인학과 소개

공간디자인학과 연혁

연도 내용 비고
1998
  • 실내디자인학과 개설
  • 이찬 교수 공업디자인학과에서 이적
  • 허범팔 교수 가정대학에서 이적
  • 실내디자인학과 개설 기념전
1999
  • 허범팔 교수 가정대학에서 이적
  • 실내디자인학과 개설 기념전
2000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 실내디자인 전공 개설
2001
  • 제1회 졸업전시회 Open the Door 개최
  • Milano Salone Saelite 전시 참여
2002 KIID 춘계학술발표대회 개최, 제2회 한·중 실내디자인 워크샵
2004
  • 김개천 교수 임용
  • 최경란 교수 동양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취임
2005 일본 무사시노대학과 워크샵 및 세미나
2007 ODCD 한·중·일 3개국 연합 중축전시회, That’s Design(Milano) 참가
2008
  • 실내디자인학과 10주년 기념전시회
  • 허범팔 교수 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취임
  • Milano Salone Saelite 초대 전시
2010 중국 청화대학 국제 교류전시회
2013
  • 윤성호, 안성모 교수 임용
  • BK21플러스 사업 선정
2014
  • 최경란 교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취임
  • Milano Design Week Fuori Salone Sharing Design 참가
2015
  • 제 2회 Spot - [Campus Space For Creative & Innovative Activity]
  • 제 15회 졸업작품전시회
2016
  • 제 3회 Spot - [잇다]
  • 제 15회 초청전 - [잇다]
  • 제 16회 졸업작품전시회
  • "공간디자인학과"로 학과명 변경
2017 제 17회 졸업작품전시회
2018 제 18회 졸업작품전시회
2019
  • 제 4회 Spot - [Artificial Nature]
  • 제 16회 초청전 - [Artificial Nature]
  • 제 19회 졸업작품전시회
2020 제 20회 졸업작품전시회
2021 제 21회 졸업작품전시회
2022
  • 제 7회 Spot - [NEXT GENE]
  • 제 17회 초청전 - [Meta DEX]
  • 제 22회 졸업작품전시회
2023
  • 공간디자인학 학회 <STEP> 포럼
  • 제 23회 졸업작품전시회
2024 제 24회 졸업작품전시회

국제 전시

2023년

Salone del Mobile Milano Salone Satellite 2023, "Soban, Colorful Korean Lacquer"

202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Salone Satellite에 국민대학교가 한국 대표 디자인 대학으로 초청되었다. Salone Satellite는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만 35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집중하는 세계적 전시로, 지금까지 다수의 국제적 스타 디자이너를 배출해온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18개국 28개 디자인 대학이 참여하였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원장 김민) 라이프스타일‧가구디자인 랩은 최경란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와 대학원이 협력하여 전시를 준비하였다. 2023년 전시 주제는 〈Design: Where you are going?〉으로, 국민대학교는 〈소반(Soban); Low Table〉을 테마로 참여하였다. 소반은 사용자 가치, 새로운 기능, 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세 가지 교육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현대적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재해석되었다. 특히 전통적으로 검정색으로만 인식되던 옻칠을 한국의 전통 기법을 응용해 컬러풀하게 구현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시에는 총 15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는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소반의 이동, 사용, 역할을 새롭게 정의한 결과물이었다. 테크노디자인대학원은 OCDC 연구소와 ㈜자코모와 협업을 통해 제작과 구조 솔루션을 제공하였고, 조형대학은 LINC 3.0 지원으로 참여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부와 대학원, 산학 협력이 결합된 종합적인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 및 바이어들과 교류하였다. 박사 과정 유학생 안기(An Qi)는 ‘Soban Folding Table’을 선보이며 동양적 가치와 개인적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석사 과정 박세원 학생은 옻칠 안료를 직접 조색해 독창적인 색을 구현한 커피테이블을 전시하며, 관람객 및 해외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번 Salone Satellite는 국민대학교가 동양적 가치를 현대적 디자인 언어로 풀어내고, 전통과 현대, 학문과 산업을 잇는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한 자리였다.

https://www.kookmin.ac.kr/comm/board/user/505778f2d4a04163de6ee5fee35d9bb9/view.do?dataSeq=1074610

"Sound of Light in Water" Tea Culture and Design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라이프스타일·가구디자인랩이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해 우수한 디자인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0여 개국 189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적 디자인 행사로, 세계 디자인 산업의 진흥과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디자인을 만나다 (‘MEET DESIGN’)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국민대 팀은 광주비엔날레 2관과 4관, 광주 의재미술관 등 3곳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2관 전시에서는 ‘젊은 실버의 집(Home for Neo Silver)’이라는 테마로, 맞춤형 유닛 블록 시스템 가구와 공간을 선보인다.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가기(Aging in Place)를 희망하는 실버계층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간 속 가구, 가구 속 공간’이란 개념으로 창의적 시각을 제공한다. 문화의 변용과 다양한 연령층, 일상 속의 스타일을 공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연구 성과물로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아 라이프스타일 2관에 초대됐다.

광주 의재미술관에서는 한중일 차문화와 디자인을 펼쳐낸 전시 ‘물빛 담은 소리(Sound of light in water)’를 선보인다. 한국화 화가이자 한국 차문화의 전통을 잇고 있는 허달재(Huh Daljae) 화백, 중국 서예가이자 선종 문화 개념을 서예로 풀어 차(茶)판 디자인에 새긴 오우경, 의재미술관의 아름다운 자연을 끌어들여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는 티 세레머니(Tea Ceremony) 공간과 가구를 선보인 일본의 세계적 디자이너 도시유키 기타(Toshiyuki Kita)가 참여했다.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소장 최경란)와 의재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전시는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 발견을 통해 동서양 너머의 미래 사회를 향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DBEW (Design Beyond East & West)’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활동 취지와 방향에 공감한 ㈜디자인하우스, ㈜새턴바스, KIRARA, ㈜OD와의 국제적인 협력과 함께 10월 10일~11일 양일간 DBEW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는 11월 7일(화) 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한 광주 시내 연계 미술관 및 행사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에는 디자인계 포럼과 학술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https://art.kookmin.ac.kr/community/newnhot/newsplus/1074858?pn=25

2019년

Bauhaus mirror

2017년

Salone Satellite Milano Exhibition, Italy

http://www.ocdc.or.kr/doc/exhibition/4129

2016년

OCDC & Mendini Studio, “Paradise Proust”

Venice Biennale “Design Beyond East & West”

2015년

Saint-Etienne Design Biennale France <Vitality 2015: Beyond Craft and Design>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Vitality 2015: Beyond Craft & Design〉 전시는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가 기획하고, BK21플러스 I-TEC 사업팀이 함께 참여한 국제 전시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공예를 현대 디자인 언어와 결합하여 ‘크래프트와 디자인의 경계 확장’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출품작들은 나무, 금속, 도자와 같은 전통 재료와 장인의 기법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생활 방식 속에서 활용될 수 있는 오브제로 재해석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인 고유의 감수성과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가 교차하는 지점을 드러냈으며, 국제 무대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하였다.

〈Vitality 2015〉는 2011년에 개최된 〈Vitality: Korea Young Design〉 전시의 연장선으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더욱 심화된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지인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의 개최는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동양적 미학과 현대 디자인의 융합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었다.

http://www.ocdc.or.kr/doc/exhibition/3407

브로셔 https://app.box.com/s/tgq3zh0swthtzadol0uz3vbn3nsu77c3

Gwangju Design Biennale, 아시안디자인허브-한국관

한국 문화적 감수성과 격조 있는 디자인을 드러나게 강조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 유명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의 대표 건축디자이너인 승효상이 한국의 소쇄원을 모티브로 한 공간을 구상하였고 현대 도예 디자이너 이기진의 현대 도자 디자인과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의 50명의 협업으로 50개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의 협업에 의해 동서가치의 융합적인 미를 선보였다.

http://www.ocdc.or.kr/doc/exhibition/4632

Pre-Gwangju Design Biennale, Korea’s Phantasma

2014년

Milano Design Week Fuori Salone 2014, Sharing Design“GYUL”, Italy

2014년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 밀라노 가구박람회(Milano Salone del Mobile)의 외부 특별전시 〈Fuori Salone: Sharing Design〉에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I-TEC: Hyper Designer 양성 사업팀(팀장: 실내디자인학과 최경란 교수)이 초청되었다.

Sharing Design 전시는 밀라노 시(Comune di Milano) 주최, Milano Makers 기획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문화적 특수성을 지닌 국제적 수준의 창의적 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약 300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500여 점의 작품을 3000㎡ 규모의 공간에서 선보였고, 이는 EXPO 2015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와도 맥락을 같이하였다.

국민대학교 I-TEC팀은 이번 전시에서 〈결(Gyul) – Material. Texture〉를 주제로, 동양의 미적 감성과 장인의 크라프트맨십을 결합한 우드 트레이 작품을 선보였다. ‘결(Gyul)’은 나무, 돌, 피부 등에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조직과 무늬를 뜻하는 한국어 고유명사로, ‘손결·숨결·마음결’처럼 온기를 담은 감성적 의미로도 사용된다. 전시에 출품된 트레이는 나무 본래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 장인의 기술, 디자이너의 감각과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융합적 결과물로, 일상 주거환경 속에서 다양한 쓰임새를 지닌 조형적 생활 오브제로 제안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 소장 최경란 교수)가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최경란 교수는 이미 2011년,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뮤지엄의 초청으로 4개월간 열린 〈Vitality: Korea Young Design〉 전의 큐레이터를 맡아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국제 무대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2014 밀라노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을 융합한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https://www.kookmin.ac.kr/comm/board/user/505778f2d4a04163de6ee5fee35d9bb9/view.do?dataSeq=1064755

http://www.ocdc.or.kr/doc/exhibition/2888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Triennale di Milano, Milano, Italy

Shanghai KITCHEN & BATH – Active Kitchen

2013년

Korea Power – Design and Identity, Frankfurt, Germany

100% Design Shanghai Exhibition Center, China

2012년

[re:think] Japan + Korea | Design Report

2012년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나고야 국제디자인센터(International Design Center NAGOYA) 디자인 갤러리에서 「IdcN 기념전: [re:think] Japan + Korea | Design Report」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전통 기법이나 일상적 재료에 디자인적 시각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들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일본은 같은 해 6월 베를린에서 열린 「DMY Berlin 2012」에서 소개된 중앙 일본 지역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고, 한국은 서울에서 국제 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전시는 국제디자인센터 나고야 주최,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양국 디자이너와 연구자들이 참여한 갤러리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10월 26일에는 Koichi Suzuno(TORAFU Architects), Yusuke Ito(ICHIRO Inc.)가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27일에는 MAEZM, 서명원, 최경란 교수(국민대학교, OCDC 소장)가 연사로 참여하여 디자인의 재해석과 지역적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여 디자이너 및 팀에는 TORAFU Architects, ICHIRO Inc., MAEZM(조은환, 신태호), 서명원, 그리고 최경란 교수가 포함되었으며, 전시는 동아시아 문화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탐구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국민대학교 OCDC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연구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http://www.ocdc.or.kr/doc/exhibition/2392 SUH Myungwon

http://www.ocdc.or.kr/doc/exhibition/2388 TALE

http://www.ocdc.or.kr/doc/exhibition/2385 CHEON Hyeuing

http://www.ocdc.or.kr/doc/exhibition/2382 MAEZM

http://www.ocdc.or.kr/doc/exhibition/2379 KIM Chaeyoung

2011년

VITALITY KOREAN YOUNG DESIGNER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115

Yanghee Ryu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111

Eunhak Lee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107

Hyejin Hong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103

Jinyeoul Jung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99

Joonsoo Ha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92

Jungwoo Chae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88

Sulki & Min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84

Chaeyoung Kim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80

Seoyeon Park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72

Seongyong Lee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68

Dohyeong Kim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64

sanghun Kim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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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Korean Designers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76

Photo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2&document_srl=2096

2010년

2010 LIVING CULTURE in KOREA CHINA JAPAN

‘한·중·일 생활전 – 동양 디자인의 우수성 체험’은 올림픽주경기장 문화디자인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건축가 장운규가 전시공간 큐레이터로,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가 전시기획을 맡았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의 생활 속으로”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제품 전시와 세 개의 기획전으로 구성되었다. 기획전은 가족의 대화공간(Communication Space at Home) 한국의 전통 소반전(Soban Exhibition) 한·중·일 면기전(Artistic Bowl)으로 이루어졌다. 가족의 대화공간은 세 나라 대표 건축가들이 자국의 문화적 의미를 담아낸 공간을 제안하였고, 소반전은 한국의 전통 가구인 소반을 국내외 현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소반전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져, 최경란 소장의 기본 이념인 ‘디자인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작품 전시에는 한국의 노경조, 최병훈, 박영순, 최명식과 함께 Solco Biomedical, 한국도자기, Interart Channel-Haegang Ceramic이 참여했으며, 중국에서는 장융호, 뤼징련, 리웨이, 티엔칭, 샤오판, 시쩐위, 류태준이 출품하였다. 일본에서는 리켄 야마모토, 쿠로카와 마사유키, 모리 마시히로, 미야케 카즈시게, 기타 토시유키, 세지마 카즈요와 기업 이낙스(INAX)가 참여하여 각국의 문화적 일상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806

왼쪽부터, <승효상-거주의 커뮤니케이션> <장용호-기와조명> <야마모토 리켄-꽃의 방>

2010 Communication Space at Home 왼쪽부터, <승효상-거주의 커뮤니케이션> <장용호-기와조명> <야마모토 리켄-꽃의 방>

2010년 ‘한중일 생활전’의 기획전 〈가족의 대화공간〉에서는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공간 디자이너들이 전통 생활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는 세 나라의 생활문화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한국의 승효상, 중국의 장용호, 일본의 야마모토 리켄에게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디자인해 달라고 의뢰하였다. 전시는 전통적으로 소통과 사유의 공간을 중시해 온 삼국의 주거문화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오늘날의 생활양식 속에서 디자이너들의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 건축가 승효상은 마당과 방을 중심으로 한국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설명하였다. 그는 마당을 “늘 비움으로 남아 거주자를 사유의 세계로 이끄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정의하며, 한국의 방은 용도가 정해진 서양 건축과 달리 거주자의 의지에 따라 침실, 식당, 서재, 화롯방 등으로 바뀌는 유연한 공간임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의 거주방식이 창조적이고 주관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임을 보여주었다.

중국 건축가 장용호는 작품 〈Wa Light〉에서 전통 건축 재료인 기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기와는 본래 무겁고 단단한 이미지로 사용되어 왔으나, 그는 상부 기와만 남기고 하부를 제거한 뒤 강철 케이블에 연결해 뾰족한 아치를 형성하였다. 이를 통해 기와의 무게를 줄이고 조명이 지붕에서부터 빛을 투과하도록 설계하여, 구조물이 “가벼우면서도 무겁고,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역설적 인상을 전달하도록 하였다.

일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은 작품 〈Flower Room〉을 통해 세계화가 일상생활을 해체해 가는 위기를 지적하며, 동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되살릴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는 한국·중국·일본이 모두 같은 위기감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 공간문화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해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813


Seoul Design Fair “Special Exhibition Soban

2010년 ‘한중일 생활전’의 기획전 중 하나였던 〈한국의 전통 소반전〉은 전통 좌식 생활에 맞는 생활 가구인 소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였다. 소반은 단순히 음식을 담는 좌식 식탁을 넘어, 사용하는 사람의 격과 품위를 반영하고 정을 나누는 정서가 담긴 생활 도구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소반의 미적 우수성과 생활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가 주관하여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 작가는 한국의 승효상, 장운규, 최경란, 최병훈, 하지훈을 비롯해,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 페르난도 움베르토 캄파나(Fernando Humberto Campana), 쿠로카와 마사유키(Kurokawa Masayuki),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클라손 코이비스토 루네(Claesson Koivisto Rune) 등 총 10인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문화적 시각에서 전통 소반을 재해석해 독창적인 작품을 제안하였다.

출품된 10점의 작품은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되었으며, 전시 후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되었다. 이 경매를 통해 모금된 1천2백만 원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전달되며, 디자인을 통한 나눔이라는 전시 기획의 의미를 실현하였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818

2009년

Seoul Design Olympic “Cultural Design of Korea/China/Japan, Hyu in Everyday Life”

2009년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2층 A구역(660㎡)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올림픽 국제전시전 ‘한중일 생활문화, 일상에서의 休’는 동양문화의 ‘쉼’을 주제로 한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제안한 전시였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속에 내재된 디자인적 우수성과 차별성을 국제적 수준의 제품 및 디자인과 접목하여, 동양문화의 디자인 자산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실천적 장으로서 의미를 지녔다.

전시는 동양문화디자인의 원형과 새로운 디자인(New Design)을 결합하여 생활방식을 반영한 가구, 제품, 브랜드를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디자이너들의 연구와 디자인 과정이 함께 소개되었으며, 관람객은 삶을 디자인하는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休의 평상’ 공간에서는 앉아 쉬면서 차를 마시고 전시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전시 주제인 ‘쉼’을 체험적으로 구현하였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796

2008년


2008 한중일 Exhibition in Nagoya(Japan), 동양디자인과 문화 ‘Water and Faucet'

2008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교내 ODCD(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에서 주관한 한. 중. 일 교류전이 밀라노 Salone Satellite 에 초청되어 전시되었다.

중국 칭화대학교, 일본 무사시노대학교, 한국 국민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세 학교가 (주)INAX의 후원으로 2008년 3월 일본 나고야에서 ODCD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ODCD프로그램이 밀라노 Salone Satellite 전시 홍보의 핵심으로 소개되어 동양디자인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국내 외 관련 건설사와 가구회사(삼성, LG, 퍼시스 등 )의 디자인경영진들이 ODCD 전시장을 방문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777

https://cs.kookmin.ac.kr/kookmin/newsplus/1064304?pn=253rss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751

2007년

2007 제1차 한중일 Presentation & Exhibition in China, ‘Water and Space’

2007년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 다산쯔(大山子) 798 예술구 내 갤러리에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 중국 청화대학교 미술학원 환경설계학과, 일본 무사시노 예술대학교 산업공예학과가 함께한 한중일 3개국 교류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각 학교에서 약 15점 내외의 작품을 실물, 패널, 모형 형태로 출품하여 1년간 이어온 교류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중국의 대표 예술촌인 798 예술구에서 진행되어 OCDC 활동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시에 밀라노 전시의 예비전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선별된 우수 작품들은 추후 밀라노 전시에 출품되었고, 학생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작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737


2007 Milan, That’s Design, 제2차 한중일 Exhibition in Italy, ‘Water and Space’

2007년 국민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 기간,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 지역의 That’s Design! 전시에 참가하였다. 국민대는 중국 청화대,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와 함께 OCDC(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이름으로 공동 출품했으며, “주거공간에서의 물”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대표작 ‘컬러풀 컬러리스’는 투명 아크릴 내부에 물감을 주입해 수묵 담채의 번짐을 가구에 옮긴 실험적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경란 교수는 “동양 디자인을 서양 디자인의 중심 무대인 밀라노에서 선보이고 싶었다”며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 의의를 강조했다. 전시는 일본 욕실업체 INAX의 후원을 받았고,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고문으로 참여했다. 국민대 학생 30명은 총 30여 점을 출품하여 관객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경험했으며, 이는 국제적 전시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본 전시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로 형태의 단순화, 첨단 기술과 소재의 결합, 대형화된 가구 스케일이 부각되었고, 중국 시장의 부상이 국제 가구 업계의 주요 화두로 언급되었다.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717

https://www.kookmin.ac.kr/comm/board/user/505778f2d4a04163de6ee5fee35d9bb9/view.do?dataSeq=1064185

2005년

2005 제2차 한,일 Exhibition in Korea, Japan ‘Partition and Space’

http://www.ocdc.or.kr/doc/index.php?mid=exhibition&page=3&document_srl=687

국내 전시

The 8th UNKIND Exhibition 2022-09-14

언카인드 제 8회 정기전 ECLIPSE CHASER : a total eclipse of the sun

2022년 9월 14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전시동아리 UNKIND의 제 8회 정기전 “ECLIPSE CHASER : a total eclipse of the sun” 전시가 오픈했다.

이번 UNKIND의 제 8회 정기전은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되었다. 국민대학교 조형관 1층 조형갤러리에서 파빌리온, 작가 개인작, 그리고 굿즈까지 받을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9월 14일부터 2022년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UNKIND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페르소나를 갖고 살아갈까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남 눈치를 보느라, 불편해서, 그렇게 해야만 해서, 나를 드러내기 두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이런 현실 속에서 온전한 나에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이 과연 몇 번이나 될까요?

짧은 개기일식을 보며 얻는 일식 추적자(eclipse chaser)들의 희열은 과학적 관찰을 넘어서, 자신을 성찰하고 감명 받는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수많은 페르소나를 갖고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피곤함을 덜어내고 온전한 나를 관찰하고 집중할 수 있는 개기일식 같은 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각각의 내면 속에는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그림자 같은 면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태양과 달로 치환한다면 태양 아래서 우리는 밝고 긍정적인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가지만, 개기일식이 시작되면 달, 즉 내면이 페르소나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순간 우리들이 일식 추적자가 되어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공감하고 성찰하는 순간으로 이어질 것 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나의 온전한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만의 개기일식의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21학번 한수아 동문)

The 7th UNKIND Exihibition 언카인드 제 7회 정기전 「구멍을 뚫다 : 쥐구멍에서 블랙홀까지」

2022년 1월 24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전시동아리 UNKIND의 제 7회 정기전 "구멍을 뚫다 : 쥐구멍에서 블랙홀까지" 전시가 오픈했다.

이번 UNKIND의 제 7회 정기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전시 링크를 통해 https://unkind2021.imweb.me/에서 온라인 파빌리온, 작가 개인작 그리고 굿즈샵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1월 24일부터 2022년 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눈앞에 구멍이 뚫려 있을 때, 왜 우리는 눈을 갖다 대어 그 너머를 확인하고 엿보려 하는 충동이 들까요? 반대로 우리의 방에 바깥에서 누군가 훔쳐볼지도 모를 구멍이 뚫려있다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느닷없이 구멍에 빠지게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렇지만 공포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은신처 역시 구멍 안일 것입니다.

구멍이 뚫리는 순간 우리는 그 너머로 확장된 세계를 인식하게 됩니다. 구멍은 단절된 두 공간을 상호작용하게 하는 하나의 공간 요소가 되는 셈이죠. 동시에 구멍은 관념적으로 관음이라는 우리의 본능을 충족하기 위한 도구로 쓰이고. 낯선 타자에게 우리의 사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창구로 쓰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인스타그램의 스토리가 동그란 모양인 것도, 구멍을 통해 다른 삶을 엿보려 하는 우리의 본능이 반영된 건 아닐까요?” (19학번 라예지 동문)


Our Thoughts on 'Environmental Issues' 2021-06-28 “전시 콘텐츠 자료 아카이브전”

조형대 1층 갤러리에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공간디자인학과 전시공간디자인(담당 교수 이민)의 과정을 다룬,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의 생각 – 전시 콘텐츠 자료 아카이브전’이 있었다. 8개 조마다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연구하고 자료 그 자체를 선보였으며, 조마다 영상을 만들어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에린이, 나만의 초록빛을 찾아서 박찬미, 박현진, 윤유정, 이지아

‘에린이, 나만의 초록빛을 찾아서’는 ‘환경문제’와 ‘환경운동’이라는 주제의 획일화된 인상을 깨고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보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제시하며 관람객 개개인이 가질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성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고자 하였다.이를 통해 우리 모두 에린이가 될 수 있으며, 고유한 초록빛(환경 실천 이야기)을 가진 에린이가 될 나를 기대하는 동시에 또 다른 에린이의 존재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에린이’란 에코(ECO)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천이 미미하거나 혹은 더 나아갈 수 있는, 에코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런 에린이를 전시 이야기 속 페르소나로 설정하여 에린이의 의미와 성격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에린이의 다양한 기준과 그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다.

Youtube '에린이, 나만의 초록빛을 찾아서' https://www.youtube.com/watch?v=5GtFcbtfcjU&feature=youtu.be

미니멀 실험실 구지연, 라예지, 이수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104명 중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72명이었다. 필요성을 못느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등이 이유였다. 이 이유들의 해결점은, 미니멀 라이프의 복잡하고 체계적인 수많은 방법들이 아닌 ‘내 삶의 형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미니멀 실험실’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나’를 알아보고, 각자에게 맞는, 필요한 미니멀 실천 방법을 찾아, 실제로 실천해보고 우리의 습관과 내면의 변화까지 보여주고 싶었다.

이를 실험 가설, 미니멀 개론부터 보고서 1. 담다, 보고서 2. 소유하다, 보고서 3. 덜어내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시에서 얘기하고 있다. 나아가 “나를 위한 행동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니멀 라이프와 환경과의 연결점까지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이 전시를 보는 관람객에게 미니멀 실험 참여를 제안한다.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미니멀 실험실’은 삶과 닿아있기에 전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안물안궁 이혜인, 정수빈, 홍수정

청결함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진정 청결하다고 할 수 있는가? 현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신체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샴푸, 세제 등 화학 제품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며, 과하게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청결을 위한 일상 속 행동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 상황에 주목하였고, 전시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던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들이 가진 청결함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습관적으로 해왔던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 전시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고, 관객은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가상인물의 입장이 되어 전시를 관람하게 되는데, 스스로가 수질오염의 주원인이었음을 깨닫고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물과 다른 생명체 등의 입장까지 고려하며 진정한 청결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된다. 이렇듯 인간중심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환경과 다른 존재를 존중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전시의 또 다른 진정한 목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6U-ocRqLsHM&feature=youtu.be



Missing of the P 고소연, 이경현, 유지훈

아카이빙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회적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심지어 처리되지 못한 채 태워지기까지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실상에 대해 우리들이 연구한 날 것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집중적으로 볼 문제는 메모지를 통해 한 번 더 강조하여 언젠가 마주한 적이 있지만 편의를 위해 애써 외면했던 사실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는 소비와 처리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뉴스와 같이 그저 한 번 보고 지나치는 하나의 소식이 아니라 노동자나 환경 과학자들의 인터뷰 또한 스스로 깊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여 피부에 와 닿는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일련의 자료 탐구로 의식 성장을 경험한 관람객들은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 열흘 간 사용한 수십 개의 플라스틱 컵을 보며 무심코 지나쳐온 자신의 지난 행적을 직관적으로 마주하게 되고, 전시장을 나선 뒤 스스로가 열쇠가 되어 일상 속에서의 작은 결심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tBIxD_viwk&feature=youtu.be

참치의 선, 인간의 선 김다은, 김지아, 김지호, 안성혜

환경적 선善으로 판단되는 활동들을 공생의 자세로 볼 때, 여전히 선인가? 바다오염의 가장 큰 주범은 상업적 어업 활동이다. 버려진 어망은 해양 폐기물의 46%이며, 심각한 고래잡이로 이름을 날린 일본에서는 8마리의 참치를 잡기 위해 45마리의 돌고래가 살해된다. 바닷속 생태계가 엉망이다. 윤리적 수산물 소비 활동이 바다오염에 있어서 중요한 환경 개선 운동으로 대두되는 상황 속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다. 바다오염에 관한 적나라한 현실을 촬영한 넷플릭스 다큐 ‘씨스피라시(Seaspiracy)’에서 대개의 인간이 ‘선(善)’이라고 판단하는 ‘고래 보호 세이프 마크가 찍힌 참치 캔’과 같은 환경적 ‘선’조차 거짓임을 고발한다. 선으로 판단해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에 환경 가치를 평가하는 것도 결국 인간을 위한 것이다.

‘참치의 선, 인간의 선’에서는 멸종 위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생산되는 닭고기’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쉽게 소비되는 ‘참치’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했다. 여기서 참치는 식재료로만 여겨지는 생명체를 대변한다. 전시는 선(線)적 시각물을 시작으로 하며 관객으로부터 인류와 참치 -참치를 넘어서 모든 ‘수산물’을 대변함- 의 관계를 재고하게 하고, 환경에 영원한 자원은 없음을 알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Uu4i-p-tA&feature=youtu.be

입장전 변선우, 변정은, 신중연, 최유진

모두의 입장이 있습니다. 입장의 수 만큼의 다름이 있습니다.

각자의 수 만큼의 다름이 있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해하지 못해 생긴 비극들과

이해함으로 이룰 수 있는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입장전은 타자의 입장에 서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종의 장벽과 상황의 다름을 뛰어넘어,

다른이의 입장, 그것의 이해를 시도합니다.

다른 주체의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행위를 통해, 환경과 인간,

나아가 타자에 대한 도외심을 회복하는 것이 전시의 목적입니다.

그것은,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경계를 흐리고, 관계의 존재적 거리를 좁히는 것입니다.

전시 관람 이후 관람객들의 삶의 태도가 급변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시 이후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변화가 있기를 바라며

타자와의 존재적 거리를 좁혀

종과 개인의 틀을 탈주한 새로운 인류의 관점에서

환경 그리고 타자를 대하는 태도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t9gp19s9w


순환(循環) 반정여, 왕천교, 진가민

Zero Waste는 Zero Waste Living을 기초로 한다. 캐나다의 캐틀린 르브론과 타라 스미스앤스도르프가 주창한 생활 양식으로, 오물을 거의 만들지 않는 생활양식이다. 이를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휴지 대신 스카프를 사용하는 등 오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폐기물·낭비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친환경적 의미가 있다. 현실의 사례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재미로 탐색하고 싶은 전시로서, 공동 주방을 설치해 퇴비와 낭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 중에 소모성 매장을 설치해 관련 생활용품과 아이디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시를 통해 사람의 내면을 이끄는 전시로서, '나부터, 내 곁에서부터의 zero waste'를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sz2D-ST-cU

잠들지 않는 도시, 잠들지 못하는 감각 김청하, 김하늘, 이수연, 최솔

인간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화려한 기계문명 속에서 살아간다. 그 이면에선 수많은 환경오염이 일어나고 있지만 피해를 직접 느끼지 않는 한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일상'의 오염을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감각공해는 그 어떤 물질공해보다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환경 오염들은 여러 개체를 거쳐 인간에게 돌아오지만 감각공해는 인간의 신체 감각을 통해 느끼기 때문에 그 어떤 자연적 순환을 거치지 않고도 인간에게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인간의 감각은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사회와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다. 익숙함이 가져온 무감각은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도시인들은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일상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잊고 있었던 감각의 존재를 상기시키고 도시 속 감각공해로 인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는지 알게 하여 도시인들의 일상 속 감각을 일깨우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zzRuUmRX5g


2014 졸업전시회 Convergence 포스터



Reddot Design Award 최우수상, 이민수


공간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다

조형대학의 40년 역사 속에서 성장한 실내디자인학과는 이제 성년의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학과가 개설된 1998 년은 허범팔 교수, 이찬 교수에 의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실험들이 이루어지는 역사의 시작이었다. 조형대학이라 는 큰 맥락에서 실내디자인학과의 신설은, 통합적 디자인 교육과 선도적 디자인대학으로서 대학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변화된 사회가 요구하는 공간디자인의 전문가 를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의 시작으로서 의미를 갖 는 것이었다. 실내디자인이라는 특화된 분야에서 기존의 한국 디자인교육이 충분히 정립시키지 못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의 시도와 그에 대한 교수진의 노력은, 개설 초 기의 짧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실내디자인학과가 국내 의 선도적 학과로서 자리매김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초 창기의 학과활동은 이를 보여준다. 실내디자인학과는 개 설 3년차도 되지 않음에도 학과의 공간과 대학원의 교육 적 시스템을 마련하였으며, 학과 개설을 알리는 기념전시 를 진행하였다. 학과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 해지고, 졸업생도 없던 시기임에도 학생들 스스로가 전 국디자인대학 연합 페스티벌에 중추적 역할로서 참가하 고, 다양한 대외행사를 통해 자발적이고 발전적인 에너지 로 누적되었다.

1기 학생이 겨우 4학년이 되는 2001년에, 실내디자인학 과는 다른 대학에서는 볼수 없는 활동을 시작했다. 그 중 하나는 세계 디자인계의 큰 무대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행사 ‘Salone Satelite’ 전시에 초대된 것이다. 또한 공간 국제실내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국제적 디자인어워드에서 많은 수상실적을 쌓기 시작하였고, 한 국과 중국 실내디자인학생들이 참가하는 디자인 워크샵 을 개최하여 학과의 영향력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시키 기 시작한 것이다. 이 시기에 부임한 윤재은 교수, 최경란 교수는 다양한 대외 활동을 주도하면서 학과에 새로운 분 위기를 전해주었다. 교육 내용을 보다 공고히 구축하는 2 번째 전환기에서 학과는 현업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디자 이너들에게 학부와 대학원의 강의를 진행하도록 함으로 써, 학생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실질적 디자인 교육이 가능 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관련분야에 전해져, 현업 에서 유명했던 다수의 기성 디자이너가 실내디자인학과의 대학원에 진학하고 배출되게 함으로써, 국민대학교 실내 디자인학과가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선도적 학과로 자리매 김 할 수 있게 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해외교류 행사는, 일본의 대표적 디자인 학 교인 무사시노 대학과 중국의 명문인 칭화대의 참여로 정 례화 되었다. 이 시기에 3번째 학과의 도약은 학계와 현업 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김개천 교수의 초빙과 함께 이 루어졌다. 학생들의 작품은 Tokyo Desiner’s Week에서 Premier상 수상, Japan Good design Award에서 G마 크에 선정되었으며, 예술의전당의 디자이너 선발 프로그 램에서 재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공간국제 디자인전 에서는 대상과 함께 금,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였고 대한 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 하는 등 국내와 해외에서 실내디자인 영역을 확대시켰다. 또한 칭화대, 무사시노대학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축적된 학문적 성과물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밀라노에 초청되 어 동양의 디자인문화와 현재를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 련하게 된다.

한지희, Wimpy, 2014



이광혁, Kan, 2014

학과가 10주년을 맞이하는 2008년, 사회에서 초년생인 동문들은 괄목할 만한 활동과 성과를 만들었다. 세계적인 국제어워드인 Reddot Design Award에서 Best of the Best를, IDA 국제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조경부문 1위 를 수상했다. 그해에 동문들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를 준비하며, 최경란 교수가 전시감독을 맡아 진행한 서 울디자인올림픽이라는 대규모 국가행사의 한 행사로 선 보였다. 실내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의 성취는 이후에도 계속 되면서, 기존의 실내디자인 분야의 영역을 심화시 키고 확장시켜 나가게 된다. 다수의 학생들이 공간과 가 구, 제품과 예술분야의 해외 주요 전시행사에 초청되었으 며, 실내디자인 분야에서는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지식경 제부/한국디자인진흥원의 국책사업인 차세대디자인리더 선정사업에 졸업생이 두 명이나 선정되어 국가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다시 한 번 세계 3대 어워드라 일컫는 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IF Design Award에서도 꾸준히 수상하는 등 그 활발한 활동은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내디자인학과의 초석을 다듬었 고 이제 실내디자인학과도 공간디자인학과로 새롭게 명 칭을 바꾸며 다가오는 40주년을 준비하게 되었다. 학과 는 새로이 임용된 윤성호, 안성모 교수의 젊고 새로운 힘 이 더해져서 더욱 단단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이어질 것이 며, 이러한 확신은 매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입학하 는, 우수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신입생들의 성장을 통 해 증명될 것이다.

실내디자인학과에는 전공 관련 분야는 물론, 동문과 연 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과내 동아리들이 활성화되어 있 다. 대표적으로 ‘UNKIND’는 국민대 공간디자인과 재학 생 및 졸업 동문으로 구성된 전시 그룹으로, 이 그룹에 속 한 모든 개개인이 한명의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공간과 그들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하나의 장이다. 답 사 동아리인 ‘땁싸’는 답사와 세미나 및 워크샵 등을 통해 ‘공간’을 학구적으로 탐구하고 직,간접적인 경험의 폭을 넓고 깊게 하며 지방답사, 스튜디오 견학, 사제 동행 답사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돕는 것을 주목적으 로 한다. 사진 동아리인 ‘옵스큐라’는 사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으로 교류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축구 동아 리인 ‘FC KIND’는 과내 유일한 스포츠 동아리로서 선후 배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밴드 동아리인 ‘YAH 밴드’는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악기 를 배우며 조형페스티벌, 연말공연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 을 하고 있는 열정적인 동아리이다. 활성화된 동아리 활동 은 학과 재학생뿐 아니라 동문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잇게 하는 돈독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 본 학과의 전통이자 자랑 스러워할 만한 교육적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IF Design Award 우수상, 조은환



Nefs Dream furniture 본상수상, 이세훈

공간디자인학과의 교육


실내디자인학과에서는 인문학과 하이테크놀러지를 적극 응용하는 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즉, 철학과 미학을 기본으로 하는 이론교육과 공간디 자인 연구, 하이테크 기법에 기반한 디지털 공간 디자인방 법을 교육한다. 또한 국내외 폭넓게 연계된 산학협력 기관 을 통한 실무중심 연구와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지식화, 정보화 사회에서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문화현상을 디자인 과 연계하여 미래지향적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으며, 가구 및 디스플레이 등의 디자인스튜디오 교육을 병행, 공 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미래사회에서는 질 높은 생활문화의 추구와 함께 차별화, 첨단과학화, 정보화의 요구가 증대되고 동시에 예술적인 삶의 태도도 더욱 중요시될 것이다. 이에 실내디자인학과 에서는 새로운 생활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인자 들을 디자인 해결요소로 인식하고, 창조적 가치로서의 미 에 대한 추구와 아울러 과학에 대한 연구 및 불확정적 영역 까지 교육 범위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하여 공간적 제반요 소와 주거, 상업, 문화, 복합 및 공공에 이르는 실내공간의 제 분야 및 재료, 색채, 가구, 조명 등의 공간구성요소에 대 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과목을 편성하여 다양하게 확대되어가는 현대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대처 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실내디자인학과는 현대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 는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디자인 교육을 실천한다. 또한 새로운 생활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 인자들을 디자 인 해결요소로 인식하고, 창조적 가치로서의 미에 대한 추 구와 아울러 기능 및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교육체계를 갖 춘다. 단계적으로 공간디자인을 교육하기 위해 학년별 수 업 목표가 세분화되어있다. 1학년 과정에서는 조형의 원 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평면 및 입체조형에 대한 훈련을 하 여,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자세를 갖춰 조형의 물리적 시각 적 특성의 파악을 통하여 공간디자인의 기초 능력을 키우 는 데 중점을 둔다. 2학년의 교육 과정에서는 공간을 구성 하고 있는 기본 개념에 대한 조형적, 심리적 의미 분석과 공간의 특성 그리고 자연관, 인간, 세계관 등을 공간적 측 면에서 파악하고 공간 문화의 특성에 대해 공간론 및 조형 론적 시각에서 조망해 본다. 3학년 과정에서는 가구와 디 자인, 디스플레이 디자인, 공공 디자인 등 보다 폭넓고 실 질적인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하여 배양된 능력을 바탕으로 숙박 공간과 업무 공간 등 의 복합 기능을 해석하는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4학년 과 정은 공간 디자인에 대한 별도의 연구 주제(사상, 현상, 작 가, 작품 등)를 선정하여 학생들과 세미나 형식을 통해 디 자인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현상들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그동안 습득한 공간 디자인의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종합하고, 영역을 넘어선 융합되고 확장된 개념으로서의 공간디자인의 가능성을 비 평적, 주관적 관점을 통해 제시한다.



ODCD 밀라노디자인위크, That’s Design 전시



밀라노 Salone Satelite 전시

학과 교원들은 현업의 실무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교육적 측면의 저울에서 적절한 평행을 유지하여 학생들에게 이 론뿐만 아니라 실무적 능력을 양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 며,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시 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부 기간 동안 다양한 국내외 공모전 참가를 장려하고 기 존 교육커리큘럼을 벗어난 폭넓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 우고 성장할 줄 아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이 되면서 다양 한 분야의 디자인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초청강연 을 통해 학생들에게 디자인 실무 현장에 대한 정보를 제 공하고 진로 선택 및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계 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KMU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를 통하여 학교-기업 간, 기업-기업 간, 학생-기업 간의 만 남의 장을 제공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 출 및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또 는 면접 컨설팅,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통한 취업프로그램 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공 이론을 바탕으로 4학년 학생들이 과제 기획, 수행, 분석 등의 과정을 팀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 써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 실무 능 력 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 설계 교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내부적으로는 컴퓨터실 리 모델링 및 업데이트를 통한 교육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외 부적으로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기 간에 따라 학점을 부여하는 제도인 현장실습과 학생들의 실험·실습비 지원 등 학과수업활동을 하고 있다. 실내디자인학과는 조형대학 40주년의 역사와 더불어 2016년부터 공간디자인학과Department of Space Design로 학과명을 변경하여 더욱 통합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 교 육의 장이 되고자 한다

공간디자인학과 히스토리
공간디자인학과 신설 이야기

1997년 2학기 말의 어느 저녁, 김철수 교수님으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다. 현승일 총장님 께서 실내디자인학과를 개설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날 비상회의에 참석하라는 것이었다. 잠시 적막이 흐르고, 두려움과 버거움의 무게감을 실은 큰 바위가 굴러오는 것 만 같은 느낌이었다. 실내디자인학과는 이처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불현듯 현실 로 다가왔다. 당시 국민대학은 제2의 도약기라 할 만큼 대대적으로 정원이 늘어나는 시기였다. 학부생만 거의 1200명 정도의 증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대학원까지 합치면 2000여 명 가까운 증 원으로, 이때부터 엄청난 규모의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지금과 같은 캠퍼스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조형대학에서 실내디자인학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이 나 영상 관련 학과, 사회과학대학의 언론정보학부, 예술대학을 신설하고자 하는 계획 등이 있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는 준비 부족으로 미뤄졌다. (12년 뒤에 영상디자인학 과라는 이름으로 실현되었다.) 조형대학의 교육이 이미 대한민국 디자인 교육의 패러다임 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독립학과로서 의 실내디자인학과의 추가 개설이 조형대학이 지향하는 통합적 디자인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공감에 의해 대부분의 교수님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성원과 응원은 부족한 준비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큰 용기와 힘이 되었다. 또한 공업 디자인학과에서 이미 환경디자인의 한 영역으로 부족하나마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새로운 학과 개설에 대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간, 시설, 교수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공간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 다. 당시 조형대학은 대학 자체의 급작스러운 환경변화와 함께, 당시 출범한 예술대학의 산 실 역할도 맡았다. 조형대학 건물의 옥상에 가건물을 세우고 시작한 예술대학 옥상살이를 보면서 실내디자인학과로서는 오히려 위안으로 느꼈다. 공간적 문제는 어차피 학교 측에서 고민할 문제려니 생각하니 차라리 홀가분했다. 당시의 심정은 오로지 새로운 학과의 탄생 이 가져 온 중압감을 이겨내고, 조형대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겠다는 사명감과 최고의 실내 디자인학과로 만들겠다는 마음뿐이었다. 학과 개설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금방 끝나고, 나 는 공업디자인학과에서 쫓겨나(?) 실내디자인학과로 전보 발령되었다. 실내디자인학과의 출범 첫해는 공업디자인학과 귀퉁이에서 더부살이를 했던 만큼, 신입생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확고한 비전과 목표에 대한 설정이 중요했다. 이른바, 조형대학의 교육적 모토를 삼 고 있었던 바우하우스적 교육 이념인 전인적이고 통합적 교육철학의 이정표를 확실히 하는 것만이 실내디자인 학과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고 믿었다. 1998년 좁디좁은 공업디자인학과 사무실의 한 구석에 자리 잡고, 강의실 하나를 실기실로 변경해 사용하면서 실내디자인학과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친정집 같았던 공업디자인과 교 수님들과 학생들의 정성어린 배려와 멘토 역할로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게 되었다. 또한 그때 마침 가정대학에서 근무하셨던 허범팔 교수님의 실내디 자인학과 합류는 더욱 큰 힘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해에는 시각디자인과에서도 공간 을 배려해 주어 2년차도 무리 없이 지나게 되었다. 드디어 3년차인 2000년 2학기가 되면 서 디자인대학원 용도로 증축 중이던 조형관 별관이 완공되면서 비로소 독립적 공간을 확 보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학생들과 함께 비로소 내 집을 갖게 된 기분에 마냥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롭다. 우리만의 새로운 공간으로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1,2학년 모 두 함께 참여하는 실내디자인 개설기념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그 해 여름을 모든 재학생 들과 함께 보냈던 열정과, 행사 오프닝 때의 많은 조형대 교수님들과 총장님의 격려는 지금 도 잊을 수가 없었다. 2000년 2학기 말 실내디자인학과는 또 다시 조형대학의 큰 변화를 함께 겪는다. 교육부의 재정 지원사업인 BK21 사업 선정에 따라 2001년에 테크노 전문대학원이 개설되었고, 여 기에 실내디자인전공이 신설이 되어 명실상부한 학부와 대학원의 완벽한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또한 학부 및 대학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전임교수들의 확충도 빠른 시간에 이 루어지면서 높은 수준의 교육역량도 갖추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의 개설과 함께 실내디자인 학과의 공간이 없어지는 어려움을 맞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다. 그동안 조형대의 역사와 함께했던 건축과가 5년제로의 구조변화 로 인해 조형대와 분리되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다. 건축과와의 이별이 아쉬운 상 황이었지만 실내디자인학과가 조형관 2층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드디 어 현재의 실내디자인학과의 체제가 완성되었던 것이다. 실내디자인학과의 개설로부터 4 년 만에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과정을 통해 드디어 하나의 완전체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는 것은, 조형대학 전체 구성원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신설학과의 입학한 신입생들의 의기 투합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내디자인학과는 20살 성년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덧 졸업생들도 사회의 관련 분 야에서 동량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이성과 감성을 골고루 갖춘 큰 디자이너로 키 우기 위해 학과 교수님들 모두는 동분서주하며 헌신적 노력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2년 후, 스무 살이 되는 실내디자인학과는 또 다른 사고와 혁신을 통해, 다가오는 새로운 20년 의 이정표를 더 밝고, 더 굵고, 더 높게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 실내디자인학과는 지 금까지 법고法古의 역사는 비록 짧았지만 기존의 타성에 젖은 디자인적 사고를 뛰어넘는 Beyond Design의 정신과 자세로 끊임없이 창신創新하는 디자인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 라 확신하며, 조형대학의 앞으로 다가올 40년의 역사를 써 나가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하 리라 다짐해 본다.
이 찬
실내디자인학과 교수


동문 글 | 다시 듣고 싶은 수업, 다시 다니고 싶은 학교

최근에 강단에 선 신임교수인 나는 1학년 신입생을 가르치는 첫 수업에 유난히 떨리고 설레 었다. 디자인을 막 입문하는 신입생에게 첫 디자인 수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업 전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줄까 한참이나 고민을 하였다. 그러곤 자연 스레 예전 조형대학에서의 첫 디자인 수업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대학생활과 수업들을 하나 하나씩 곱씹어 회상해 보게 되었다. 15년 전, 2000년 밀레니엄 학번으로 국민대학교 실내디자인과에 입학해서 들뜬 마음으로 첫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첫 디자인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교수님의 말씀은 “디자이 너는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훌륭한 의도Intend를 가지고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고로 훌륭한 생각을 하기 위해 머리로는 항상 고뇌해야 하며 동시에 손Tool은 계 속해서 갈고 닦아 훈련해야 한다. 그러니 학교생활 동안 잠 잘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고, 각 오 안된 학생들은 일찌감치 디자인을 관두는 것이 낫다”라는 것이었다. 사실 이 가르침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지나 현재까지도 나의 뇌리에 깊이 남아 있 고 아직까지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는 데 큰 모티브로 남아 있다. 그때 당시에는 디자인을 처 음 접하는 신입생에겐 다소 무섭고 과격하게 들렸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달콤한 말 하 나 없는 진심 어린 직언이었던 것이다. 이후 다시 생각해 보면 조형대학에서의 학교 생활은 정말 첫 수업의 그 경고처럼 계속된 밤샘 작업과 육체적·정신적 인내를 요구하는 타이트한 수업 커리큘럼과 네버엔딩 과제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한 여학우는 밤새 과제를 하다가 울 음을 터트린 기억도 남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얗게 태운 젊은 날의 열정과 순수성은 우 리 동문들에게 디자인이라는 전공을 넘어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 는다. 그것이 바로 현재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가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조형대라는 공간 속에서 학과 교수님들로부터 얻은 소중한 가르침들, 육중한 과제 속에서도 선·후배, 동창들과의 재미있었던 추억들, 그리고 그곳에서 생겨난 다양한 관계들, 계속되는 인연들과 끊어진 인연들, 아직까지도 지겹도록 보는 동기들과 뭘 하고 사는지 영 연락이 끊 긴 그리운 녀석들. 우여곡절 시간은 흘러가지만, 언젠가 꼭 한 번쯤은 예전의 그 교수님들을 모시고 예전의 그 친구들과 함께 모여 다시금 수업 한 번 듣고 싶다.


중국 광저우 The Suit 컨벤션홀

이 민 수 실내디자인학과, 00학번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과 조교수
AnLstudio 에이앤엘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독일 레드닷 Red Dot 디자인 어워드, 건축/인테리어부문 대상, 2010
미국 IDA 국제 디자인 어워드 건축/조경 부문 1등 수상, 2008
몽당주택, 송도오션스코프전망대, 호주 라이트웨이브 파빌리온, 중국 광저우 The Suit 컨벤션홀 외 다수
뉴욕대학교 티쉬예술대학원 석사



Reddot Design Award 우수상, 백종환



JCD일본국제공간어워드 은상, 신태호, 조은환



LG하우시스-카림라쉬드 밀라노부스, 양준혁



Korea Digital Design 국제공모 금상, 육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