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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낭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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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학생회의 이름은 ‘낭만’</strong>
'''학생회의 이름은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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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차민승 제31대 학생회장</strong>
<strong>차민승 제31대 학생회장</strong>
'''조형대학 동아리 —‘Form’에서 ‘일기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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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대학의 각 학과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어서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전공 혹은 취미와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동아리 활동의 결과물들은 정기적인 전시 및 공연을 통해 발표해 왔다.<br>
공업디자인학과에는 다양한 운송수단의 디자인을 연구하는 폼,컨셉아트와 VR에 대해 연구하는 포스, 제품디자인에 대해 연구하는 제퍼스, 컴퓨터그래픽 연구동아리인 스페이스, 그리고 사진에 대해 연구하는 우즈타트 등의 동아리 활동이 있었다. <br>시각디자인학과에는 타이포그래피와 편집을 연구하는 더 글리프와 이름,영상에 대한 워크샵과 작품을 제작하는 리플렉스, 그래픽 요소로서의 사진을 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하는 공상, 광고공모전을 준비하는 사이, 출판만화, 일러스트, 캐릭터, 카툰을 창작하고 감상하는 펜탈롱, 웹디자인 공모전을 준비하는 멀티플라이, 3D 영상을 연구하는 폴리곤,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과 적용가능성을 탐구하는 언플러그드 등이 운영되었다.<br>
금속공예학과에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는 손질과 일상다반사, 사진촬영기법을 연구하는 위, 금속공예 분야의 정보교류 홈페이지를 담당하고 관리하는 모임인 편집부, 금속공예에 관련된 작업 지식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만든 모임인 젠, 애니메이션 정보 및 지식을 나누고 창작하는 모임인 플래쉬 등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br>도자공예학과에는 도자에 대한 역사와 도자 성형방법을 연구하는 흙사랑, 실험을 통해 유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탐구하는 우리유약연구회 등이 있었다.<br>
의상디자인학과에는 독창적인 패션디자인과 작품제작을 연구하는 틈새공략전시집단, 패션프로젝트 동아리 아이언바운드, 패션사진에 대해 연구하는 아사, 패션마케팅과 브랜드 론칭을 연구하는 소프트엠, 컴퓨터패션 동아리인 팀,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창작 모임인 루나시 등이 있었다. <br>실내디자인학과에는 사진동아리인 옵스큐라, 음악동아리인 야, 영상예술에 대해 연구하는 빠카스, 실내디자인과 건축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주로 하는 인디포름 등의 동아리가 있었으며, 영상디자인학과에는 사진과 영상을 연구하는 1프레임 기억 장치(일기장)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br>그리고 조형대학 음악동아리인 코드는 여름, 겨울 정기 공연과 조형체전 뒤풀이 공연, 국민대학교 축제인 대동제에 찬조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모든 학과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왔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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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코드의 정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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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human 00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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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리 옵스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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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7일 (일) 15:51 기준 최신판

학생회의 이름은 ‘낭만’



우즈다트의 전시회

조형대학 40주년을 맞아 학생회장직을 맡게 되어 제겐 뜻 깊고 큰 영광입니다. 저 또한 엊그제가 새내기였는데 어느덧 3학년이 되었습니다. 스물넷이란 조금은 늦은 나이에 입학하여 다양한 동기들과 선, 후배님들을 알게 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조형대만의 단결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정신없이 첫 학기를 보냈습니다. 퍼포먼스 준비를 하며 힘들었지만 이젠 이 모든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3년마다 열리는 조형전을 준비하며 학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형전의 규모에 놀랐고 다양한 작품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힘들게 들어온 학교라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습니다. 과대도 두 번 맡았고 다양한 조형대학 소모임 활동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때론 힘들기도 했고 과정 중에 실수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자리의 큰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2015학년도 학생회장이 된 이후 하나의 조형대를 꿈꾸며 다양한 학과의 재학생을 모아 집행부를 꾸렸습니다. 그 학생회의 이름은 바로 ‘낭만’입니다. 저는 낭만이란 단어가 좋습니다. 대학생과 청춘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가 바로 ‘낭만’ 아닐까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2015년의 대학가는 낭만과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우리의 가슴 속에는 자신만의 낭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대표로서 모두가 설레는 한해를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회가 학생을 대표하고 바로 서야 우리 조형대학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학생회는 학생만의 특권이니까요.
현재 조형대학은 조형관, 형설관 두 건물을 사용하며 8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과별 특색이 강하고 바쁜 일과로 인해 학과간 교류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궁금해 하고 타 전공에 관심이 많지만 개인으로서 교류함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형대학 공식동아리 출범, 재학생 대상 학과설명회 개최 등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존의 SNS를 개편하고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교외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습니다. 이를 위해 방학 내내 학과회장, 학생회가 모여 회의하고 준비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위해 한 달 이상을 보냈고 많이 부족했지만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습니다. 400명가량의 학생과 교수님, 교직원분들을 모시고 30명의 학생회가 행사를 진행하며 높은 책임감과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발적 불침번을 서며 잠은 못 잤지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열정적인 48시간이었습니다. 이 느낌을 살려 앞으로 있을 조형 페스티벌 준비를 할 것입니다.
조형대학 학생회장을 하며 학교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몰라서 오해했던 점도 있고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학교 소식과 정보들을 학생들과 공유해 조형대학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선배들이 세우신 조형대학 40년의 위상에 맞게 후배로서 그리고 앞으로의 선배로서 도전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차민승 제31대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