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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anslations:대문/272/ko - 편집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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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9:26:32Z</updated>
	<subtitle>이 문서의 편집 역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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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uzzyBot: 외부 원본에서 새 판을 가져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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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0:07:5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외부 원본에서 새 판을 가져옴&lt;/p&gt;
&lt;p&gt;&lt;b&gt;새 문서&lt;/b&gt;&lt;/p&gt;&lt;div&gt;최근에 강단에 선 신임교수인 나는 1학년 신입생을 가르치는 첫 수업에 유난히 떨리고 설레&lt;br /&gt;
었다. 디자인을 막 입문하는 신입생에게 첫 디자인 수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lt;br /&gt;
때문에 수업 전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줄까 한참이나 고민을 하였다. 그러곤 자연&lt;br /&gt;
스레 예전 조형대학에서의 첫 디자인 수업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대학생활과 수업들을 하나&lt;br /&gt;
하나씩 곱씹어 회상해 보게 되었다.&lt;br /&gt;
15년 전, 2000년 밀레니엄 학번으로 국민대학교 실내디자인과에 입학해서 들뜬 마음으로&lt;br /&gt;
첫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첫 디자인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교수님의 말씀은 “디자이&lt;br /&gt;
너는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훌륭한 의도Intend를 가지고 좋은 생각을 하는&lt;br /&gt;
사람이다. 고로 훌륭한 생각을 하기 위해 머리로는 항상 고뇌해야 하며 동시에 손Tool은 계&lt;br /&gt;
속해서 갈고 닦아 훈련해야 한다. 그러니 학교생활 동안 잠 잘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고, 각&lt;br /&gt;
오 안된 학생들은 일찌감치 디자인을 관두는 것이 낫다”라는 것이었다.&lt;br /&gt;
사실 이 가르침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지나 현재까지도 나의 뇌리에 깊이 남아 있&lt;br /&gt;
고 아직까지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는 데 큰 모티브로 남아 있다. 그때 당시에는 디자인을 처&lt;br /&gt;
음 접하는 신입생에겐 다소 무섭고 과격하게 들렸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달콤한 말 하&lt;br /&gt;
나 없는 진심 어린 직언이었던 것이다. 이후 다시 생각해 보면 조형대학에서의 학교 생활은&lt;br /&gt;
정말 첫 수업의 그 경고처럼 계속된 밤샘 작업과 육체적·정신적 인내를 요구하는 타이트한&lt;br /&gt;
수업 커리큘럼과 네버엔딩 과제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한 여학우는 밤새 과제를 하다가 울&lt;br /&gt;
음을 터트린 기억도 남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얗게 태운 젊은 날의 열정과 순수성은 우&lt;br /&gt;
리 동문들에게 디자인이라는 전공을 넘어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lt;br /&gt;
는다. 그것이 바로 현재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가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게&lt;br /&gt;
된 원동력이라고 믿는다.&lt;br /&gt;
조형대라는 공간 속에서 학과 교수님들로부터 얻은 소중한 가르침들, 육중한 과제 속에서도&lt;br /&gt;
선·후배, 동창들과의 재미있었던 추억들, 그리고 그곳에서 생겨난 다양한 관계들, 계속되는&lt;br /&gt;
인연들과 끊어진 인연들, 아직까지도 지겹도록 보는 동기들과 뭘 하고 사는지 영 연락이 끊&lt;br /&gt;
긴 그리운 녀석들. 우여곡절 시간은 흘러가지만, 언젠가 꼭 한 번쯤은 예전의 그 교수님들을&lt;br /&gt;
모시고 예전의 그 친구들과 함께 모여 다시금 수업 한 번 듣고 싶다.&lt;br /&gt;
&amp;lt;br&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FuzzyBot</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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