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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anslations:대문/244/ko - 편집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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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0:55:00Z</updated>
	<subtitle>이 문서의 편집 역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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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uzzyBot: 외부 원본에서 새 판을 가져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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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0:07:5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외부 원본에서 새 판을 가져옴&lt;/p&gt;
&lt;p&gt;&lt;b&gt;새 문서&lt;/b&gt;&lt;/p&gt;&lt;div&gt;나의 도자 조형교육&lt;br /&gt;
‘도자는 형태이다’라고 나는 늘 생각했다. 지난 25년 동안 도자공예를 전공을 하는 제자들에게 행한 나의 교육은 ‘창의적인 조형’을 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었다. 기초과목에서의 조형연습부터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조소 전공의 강사를 초빙하기도 했다. 전공과정에서는 점토의 특성을 알고 활용가능성을 넓혀나가도록 했다. 전통적 형태나 눈에 익숙한 기성의 형태의 틀을 벗어나 자기만의 조형을 찾도록 하였다. 전통적 형태에 근거해 시작하더라도 이를 해체하고 분해하고 조합하여 다른 형태가 드러나도록 하는 경험도 하게 하였다.&lt;br /&gt;
조형성을 강조하다 보면, 도자공예가 용도를 수반하는 기물이라는 고전적 의미가 사라질 우려도 있다.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도자는 우리의 삶을 받쳐주며 다양하게 쓰여져 왔으므로 우리들의 현대의 삶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기능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교육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형태의 표현은 핵심이다. 창의적 조형은 기술과도 연관된다. 물레 성형 기술은 생산성의 측면에서, 작가의 감성을 드러내는 기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므로 의무적으로 숙달하도록 했다. 물레를 통해 전통적 성형의 장점을 살려 여러 가지 형태를 얻는 한편, 이를 절단하고 접착시키고 조립하여, 스케치 단계에서 자유롭게 구상했던 형태들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도록 했다. 물성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점토의 특성을 보다 철저히 알기 위해서는 나무, 금속 등의 타재료를 함께 체험해야 한다. 도자는 손으로 직접 느끼는 재료이므로, 건조 이전, 반건조 시,건조 시에 나타내는 다양한 특징의 텍스추어의 표현도 시도하도록 했다. 현대 도예에서 거의 무한대로 확장된 유약과 색상 표현의 가능성 역시 적극 수용하도록 했으며, 입체물의 중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경량화 시도도 해보도록 했다.&lt;br /&gt;
나는 도자예술이 현대미술계에서 대접 받으려면 타 조형예술 분야와 겨루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교육과 창작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나에게 유효했던 것은, 조선조 백자에 대한 조형성 연구였다. 세계인이 칭송하는 조선조 도자의 탄생은 솔직하고 정직한 한국인의 품성, 자연에 대한 경외심, 유교적 사상 등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단순화가 이루어진 것은 어쩌면 바우하우스의 이념이나 현대미술의 미니멀리즘과 통하기도 한다. 특히 조선 도자에서 형태는 물질세계를 넘는 우리의 사상적 세계를 표출하면서 세계인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역시 교육과 작품을 통해 내가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내용이다.&lt;/div&gt;</summary>
		<author><name>FuzzyBot</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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