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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의 정체성은 그간 진행한 국가와 산학 프로젝트의 다양성에서도 드러난다. TED의 출범이 BK21Brain Korea 21의 전문대학원 지원으로 시작된 것을 기점으로 하여, 2004년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지능형 홈 산업화 지원센터를 지원받아 UIT 센터Ubiquitous Information Technology Center가 설립되었다. 또한 BK21 ‘유비쿼터스 스마트 스페이스 디자이너 양성 사업’이 선정되어, 당시 화두가 되었던 스마트 공간에 대한 인식과 전문인 양성을 선도했다. 이렇게 초반기 BK 지원과 더불어 활발하던 정부와의 합동 프로그램은 중반기인 2007년도를 거치면서 각 전공 영역의 개별 산학과제와 전시, 실험, 공모전 응모 형태로 진화되었다. 정부와 수많은 산학 프로젝트 수행으로 결과물 중심의 수업이 주는 피로도가 쌓여갈 즈음, 각 전공별로 분산되어 진행된 다양한 실험적 과제와 프로젝트는 현실에 지평을 둔 디자인 전문성 위에 또 다른 차원의 실험과 모험을 제공해 주었다. 이후 2014년도에 다시 BK플러스 사업과제에 ‘I-TEC Hyper Designer 양성 사업’과 ‘Well Formed Smart Designer 양성 사업’ 등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2015년에는 시각디자인전공 중심의 인력 양성 과제인 ‘TED 컨소시엄’이 산업 통상자원부의 ‘기술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재 5개 전공이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중소기업 등 다수의 산업체와 학교, 정부가 합동으로 석박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로서의 의미를 지니며, 전문대학원의 향후 위상을 다시 한 번 정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15년간 TED가 수행한 정부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단일 과제 중심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전문가를 키우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산업체 프로젝트는 각 전공의 현실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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