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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린디자인 문서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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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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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그린디자인===== 1995년 조형대학은 제8회 조형전의 타이틀을 ‘GREEN 21’으로 정하고 환경문제를 각 학과의 교육 내용과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루고자 했다. 행사를 주도했던 윤호섭 학장은 이전부터 디자인 활동과 함께 환경운동에 참여해 왔으며, 조형대학에 그린디자인 교육을 이식하고 실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생태계 파괴 등 인간의 삶의 환경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는 1980년대부터 우리 사회에서도 본격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사회의 모든 분야와의 연관성을 새롭게 점검해야 하는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그린이슈는 사물을 생산하고 이에 관한 정보를 유통하는 디자인 활동과도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제8회 조형전 ‘GREEN 21’은 건축, 공업, 시각, 공예, 의상의 5개 학과 800여 명의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문제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시회와 함께 학술회의장에서는 조형대학이 주최하고 KBS와 조선일보가 협찬한 학술대회 ‘국제환경디자인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그린디자인의 미래세계’라는 주제하에, 프랑스 미네대학L’Ecole des Mines의 자크 미셸Jacques Michel, 일본산업디자인지 편집장 마스다 후미카즈, 헬싱키대학UIAH의 마티 라우티올라Matti Rautiola, 그리고 조형대학의 이순종 교수가 환경, 생태, 디자인에 대한 강연회와 토론회를 가졌다. <br> <br> [[파일:Youn-002.png]] <br><br> '''디자인대학원 그린디자인 전공 이성진, 공존, 2011''' <br> 1997년에는 조형대학이 계열교양 필수과목으로 ‘그린디자인’을 개설하였다. 조형대학 신입생 전원이 필수적으로 수강함으로써, 오늘날 우리 사회와 지구촌에서 디자이너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했다. 이 과목의 명칭은 후에 ‘환경과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이와 같은 조형대학 학부과정에서의 교육적 경험은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학원에 환경관련 디자인전공을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2003년 디자인대학원에 그린디자인전공이 설치되었으며 이 과정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 전공의 석사과정을 통해 배출한 졸업생은 사회, 생태, 윤리적 환경의식을 갖추고 다양한 환경문제와 관련된 디자인 활동을 하고 았다. 예를 들어, 2011년에 졸업한 이준서는 그린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에코준컴퍼니’를, 이경재는 친환경 의류와 유아용품을 생산하는 기업 ‘대지를 위한 바느질’을 설립하는 등, 디자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윤호섭 교수와 그린디자인의 전공자들은 10여 년간의 수업과 연구 외에도 지구온난화, 멸종위기 동물, 생태의식, 친환경 기술 등의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루는 전시회와 기획행사를 통해 작품발표와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한 ‘녹색여름’전을 비롯해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초록생각’전, ‘Stop Global Warming’전, ‘그린디자인자연염색’전, ‘노랑연두초록’전과 같은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에 개최하거나 참여했다. 2012년에는 지난 10년 동안의 활동을 엮은 ‘그린디자인 2003-2012’전을 조형대학 내 조형갤러리에서 개최했다. 그린디자인교육은 시각디자인학과와 디자인대학원의 그린디자인전공에서 주도해 왔으나, 제품, 환경, 실내디자인, 공예 등의 여러 전공과도 지속적인 관련성을 가지면서 졸업생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의 한 예로는, 2015년에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한 이건희, 최현택, 조민정이 창업한 회사 ‘서클활동’이 자원의 순환Circle과 공예적인 방식의 생산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주변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진행한 조형대학의 그린디자인교육과 캠페인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던 국민대학교 차원의 녹색캠퍼스운동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운동은 대학 내에서의 환경의식 고취와 자연친화적인 캠퍼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대학교 신문사와 6명의 교수로 구성된 녹색캠퍼스운영위원회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조형대학의 윤호섭, 전용일 교수가 참여한 이 위원회는 ‘녹색캠퍼스 함께하기’라는 교양과목을 개설하여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하는 공동강의를 2003년부터 약 10년 동안 진행했으며, 캠퍼스 내의 여러 가지 환경 관련 문제와 개선책을 대학본부에 제안하거나 실행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가게’를 교내캠퍼스에 유치했으며, 대학 본부에 대한 오랜 설득 과정을 통해 2005년부터는 국민대학교 캠퍼스 전체를 ‘차없는 캠퍼스’로 지정하여 캠퍼스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기도 했다. <br> [[파일:Youn-003.png]] <br> 자원의 재활용과 공예적인 생산을 목표로 2015년 창업한 ‘서클활동’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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