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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펴내며 교육여정40년의기록 문서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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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펴내며 교육여정40년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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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책을 펴내며 </strong>== ===교육 여정 40년의 기록=== 늘 젊은 대학으로 불리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이 어느덧 4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출범 초기부터 시대를 앞선 교육 이념을 만들고 이를 실현하려는 구성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더해져, 조형대학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디자인교육의 중요한 산실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며, 한국의 디자인, 공예, 건축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교육 환경의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조형대학이 꾸준한 성장의 길을 걸어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질 높은 교육을 유지하려했던 교육자들의 의식과, 학생 중심의 실용교육 전통이 40년 동안 면면이 이어져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 교육 여정의 여러 국면들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BR> 이 기록은 크게 교육 40년, 연구 40년, 사람 40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거기에 통계와 자료를 덧붙였습니다.<BR> * 1. 교육 부분에는 조형대학의 출범 배경과 교육 이념, 조형대학이 감행했던 새로운 교육적 시도와 성과들, 그리고 각 학과 중심의 역사와 교육내용 등을 기술하였습니다.<BR> ** 2. 연구 부분에는 조형대학을 기반으로 하는 상위 교육기관으로서 3개 대학원과 4개 연구소의 활동과 업적을 기술하고, 그동안 조형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했던 교수진의 연구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BR> ** 3. 사람 부분에서는 조형대학의 역사를 만든 구성원들을 소개했습니다. 연보를 통해 그간의 교수진을 일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회와 동아리활동을 통해 재학생의 면면을, 동문 30여 명의 글 모음을 통해 졸업생들의 활동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BR> ** 4. 통계와 자료 부분에서 조형대학의 행정, 교육환경, 교육내용과 관련된 자료와 통계를 제시함으로써 본문의 기록을 보충하고 향후의 연구를 위한 자료가 되도록 했습니다.<BR> 조형대학은 그동안 전공의 신설, 폐지, 전공명의 변경 등을 거쳐, 2015년 현재 학부의 8개 학과, 일반대학원의 5개 학과, 디자인대학원의 14개 전공,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10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현재 운영되는 과정 뿐 아니라 폐지된 과정의 역사도 함께 기술되어 있습니다.<BR> 다만, 건축학과의 경우 1975년 학부 출범 시 조형대학의 일원이었으나 2001년 독립된 대학으로 분리됨에 따라, 학과 연혁과 교수 소개 등을 2000년까지로 제한하여 기록했습니다.<BR> 대학원의 경우, 조형대학에서 설립한 디자인대학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내의 건축 관련 전공은 기술되어 있는 반면, 대학원 본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대학원 내의 건축학과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BR> 이 책은 63명의 필진이 기록한 80여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명의 명예교수, 5명의 외부 전문가, 22명의 조형대학 교수, 31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글을 써주셨으며, 필자는 책을 펴내며 각 글의 말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직 교수들의 경우, 특정 주제를 집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필자소개를 생략했으며, 편집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집필한 경우 조형대학 40주년 심벌[[파일:40th sim.jpg|40px]]을 말미에 붙였습니다.<BR> 이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자료를 수합하여 참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2006년에 국민대학교가 발간한 국민대학교 60년사가 큰 도움이 되었으며 각종 데이터를 이로부터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본부의 사진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여러 자료를 구했습니다. 현직의 교수님들은 물론, 다른 대학으로 이전한 교수님들도 자료를 제공해 주시는 등의 도움을 주셨습니다.<BR> 이러한 도움과 편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책 《굿 디자이너, 조형교육 40년》은 기록물의 측면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BR>길지 않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출범 초기로 갈수록 사료와 이미지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는 기록하는 일에 소홀했던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연대기적 혹은 통시적 기술보다는 근래의 모습을 설명하는 부분이 더 확대되었습니다. 내용의 측면에서는 교육내용에 대한 기술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며, 특히 각 전공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과 과정이나 강의 내용에 대한 기록과 기술이 부족합니다. 아쉬운대로,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 40년 동안의 교과과정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조형대학 9개 학과의 교과목명 전체를 기록(이 책의 통계 부분에서는 5년 주기별 교과목명만을 수록)함으로써, 향후의 연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BR> 그러나 한편으로 이 책은 조형대학의 발간물답게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와 디자인 성과물 들을 수록함으로써 기록의 의미와 함께 대학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편, 다양한 층의 독자들에게 디자인 교육의 다채로운 현장을 전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습니다. 교육자나 연구자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역사의식과 함께 분야 전체를 조감하는 안목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며, 대학 외부의 일반인들에게도 조형대학을 소개하는 효과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BR> 이 책의 발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습니다. 조형대학에서는 유례가 없었던 사서의 발간을 처음으로 기획한 이상용 학장님과 하준수 부학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환경디자인연구소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자료를 찾아 글을 작성해주신 63명의 필진과, 이 일을 중계한 각 학과와 대학원의 주임교수님들, 그리고 감수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디자인을 담당한 방주원 디자이너, 이를 감수해주신 이지원 교수님,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쓰고, 고치고, 편집하는 일로 지난 1년을 함께 한 집필진의 전승규, 김일, 강연미, 하준수 교수님, 조교로 수고한 이진아, 김민선, 김용원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BR> 40살, 이제 막 장년의 문턱을 넘어선 조형대학의 모습을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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